성남게임힐링센터, 개소 이후 첫 운영 성과 빛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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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1-12-20 11:08본문
- 건전 게임문화 활성화 사업으로 올바른 게임이용, 게임과몰입 예방, 세대 간 이해 증진에 기여
- 교육 대상 확대 및 프로그램 개선 통해 건전한 게임문화 확산 위한 노력 지속
성남시와 게임문화재단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전국 최초 게임과몰입 예방 센터인 성남게임힐링센터(이하 센터)가 올해 첫 개소 이후 게임과몰입 예방과 치유, 건전한 게임문화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센터의 사업은 크게 ▲상담 및 심리검사 ▲건전게임문화 활성화 ▲교육 프로그램으로 나누어진다. 주요 사업 중 하나인 게임과몰입 예방 및 치유를 위한 상담 및 검사에는 초·중·고등학생을 비롯하여 20대 이상 성인과 보호자 등 성남시민들의 활발한 참여가 이루어지고 있다. 센터는 애초 올해 연말까지 게임과몰입 관련 상담 300건, 검사 100건 진행을 목표로 설정했지만 11월까지 이미 총 745건(상담 496건, 심리검사 249건)이 시행되어 기존 목표치를 각각 165.3%, 249%를 달성했다.
건전게임문화 활성화 사업의 일환인 게임 진로 탐색 프로그램 ‘게임진로 공략.zip’은 지난 5월과 11월, 총 2회차에 걸쳐 게임 진로를 희망하는 청소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오프라인과 줌(ZOOM)을 통한 비대면 참석 방식을 동시 진행하여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총 359명(1차 257명, 2차 102명)의 학생이 참여하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평균 강연 만족도는 5점 만점에 4.6점으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또 다른 건전게임문화 활성화 사업인 게임 가족 캠프가 지난 11월 이틀에 걸쳐 피크닉 형태인 '1080 게임팸크닉(GAME FAMily piCNIC)' 행사로 개최되었다. 행사는 코로나19로 아동·청소년들의 게임 이용 시간과 빈도가 늘어난 가운데 가정 내 게임 역기능을 예방하고, 세대 간 게임에 대한 시각 차이를 좁힐 수 있도록 3대가 함께하는 행사로 구성됐다. 총 23가족 102명의 가족구성원이 참가하였으며, 가족이 함께 게임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된 7개 프로그램에 대해 참가자 만족도가 5점 만점에 평균 4.8점을 기록하는 등 많은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청소년 대상 올바른 게임 이용 방법을 교육하는 ‘2021 게임과몰입 예방교육’ 프로그램은 지난 4월 첫 교육을 시작으로 총 37회의 교육이 마무리되었으며, 청소년과 보호자 등 총 520여명이 참여하였다. 지난 6월에는 게임과몰입 관련 상담 및 지도의 전문성과 역량 강화를 위한 ‘2021 게임과몰입 전문가 교육’이 관내 심리·상담 및 아동·청소년 관련 종사자를 대상으로 실시되었으며, 총 118명이 참여해 게임과몰입에 대한 전문가 이해를 증진하고 실제 상담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밖에도, 센터는 상담·교육·활동 등 센터가 제공하는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다양한 노력을 전개하고 있다. 현재 센터가 개발하고 있는 ‘게임과몰입 모래놀이 상담프로그램’은 게임의 순기능 및 창조적 놀이경험을 통해 자기조절력을 향상하고, 게임과몰입의 예방 및 치유를 목표로 더욱 다양한 연령층에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또한, 관내 청소년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이후 게임이용 변화’에 대한 설문조사도 진행 중이다. 설문조사는 게임이용 및 게임과몰입에 관한 성남시 자체적 데이터베이스를 확보하고, 향후 상담 및 교육 목표를 수립하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성남게임힐링센터 관계자는 “센터 개소 이후 게임의 부정적 인식과 기능을 해소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라며, “앞으로도 성남시민들의 게임과몰입 예방과 치유를 지원함은 물론 교육 대상 확대 및 프로그램 개선을 통해 올바르고 건전한 게임문화 진흥을 위한 센터의 역할 수행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