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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우 김밥 한 줄 값인 경로식당 급식비 4천원, 성남시의회 정연화 의원 인상 강력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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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4-12-13 0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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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화 의원 보도자료 사진.jpg

- 결식아동 급식비와 공무원 급식비에 한참 못 미치는 현실, 노인 복지의 재조명 필요


지난 10일, 성남시의회 정연화 의원이 2025년도 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성남시 경로식당의 급식비 인상을 강력히 촉구했다.


정 의원은 “현재 성남시 경로식당은 분당구 6개, 수정구 11개, 중원구 10개 등 총 27개소가 운영 중이나, 부식비 단가가 1인당 4,000원으로 턱없이 낮아 노인들의 기본적인 영양권을 보장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정 의원은 결식아동 급식비와 공무원 급식비가 각각 9,000원에 책정된 것과 비교하며, 경로식당 급식비가 그 절반에도 못 미치는 점을 강하게 비판했다. 또한, 성남시 구내식당을 이용하는 직원들도 4,000원의 식비를 부담하고 있으나, 급식의 질은 구내식당이 더 뛰어남을 지적하며, 경로식당 급식비 현실화와 부식비 지원 확대를 요구했다. “노인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식사의 질은 곧 사회적 책임이며, 부식비 단가가 이렇게 낮게 책정된 것은 노인 복지를 경시하는 처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정 의원은 이어 “경로식당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노인이 주로 이용하는 곳으로, 이들에게 양질의 식사를 제공하는 것은 단순한 복지 차원을 넘어 노인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으로 직결된다”며, “부식비 단가 인상을 통해 보다 균형 잡힌 영양 공급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시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노인 복지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며, “경로식당 급식비 인상이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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