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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진 시장, 2023년 을지연습 준비 상황 종합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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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3-08-17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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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21일부터 4일간 열리는 을지연습 대비 준비보고회 개최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17일 오후 3시 시청 충무시설에서 ‘2023년 을지연습 준비보고회’를 개최했다.

신상진 시장이 주재한 이날 준비보고회에는 을지연습 관계자 15명이 참석했다. 보고회에서는 그동안 코로나19와 수해로 인한 특별재난지역 선포 등으로 인해 미실시 또는 축소 훈련으로 대체해 온 을지연습을 정상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그간의 을지연습 중점 추진사항과 준비 상황 등을 점검했다. 

신 시장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이어 미·중 갈등 심화로 전 세계적인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열리는 이번 을지연습을 통해 테러와 화재 등 다양한 위기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고, 자연적·사회적 재난 사태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실질적인 대응 훈련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자세로 을지연습에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올해 을지연습은 핵 위협과 드론 테러, 사이버테러와 전시에 예상되는 복합 재난 등 변화하는 안보 상황을 반영해 실제 상황을 가정한 훈련으로 실시된다. 성남시는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시청 충무시설과 각 구청 등에서 공무원 비상소집, 전시 직제 편성, 을지연습 연계 화재 대피 훈련 등 전시 대비 연습을 강도 높게 진행한다. 

을지연습 연계 화재 대피 훈련은 23일 오후 2시 중원구 성남청소년재단에서 진행된다. 중원청소년수련관 건물이 적군의 테러로 화재 발생 상황을 가정해 군부대,소방서, 경찰서 등 민·관·군·경 합동으로 인명구조, 화재 진압, 시설복구 등의 복합 재난 훈련이 이뤄진다. 

또한 23일 오후 2시부터 20분간 열리는 을지연습 연계 민방공 대피 훈련은 전 국민 대상으로 실시된다. 이날 수정경찰서·중원경찰서·분당경찰서에서 차량 이동 통제 훈련도 함께 실시된다. 차량이동 통제 구간은 수정구 성남대로 태평역 사거리 구간 1km, 중원구 수진역사거리에서 신흥역 사거리 구간 1km, 분당구 성남대로 성남시청에서 오리역 구간 약 11km이다.

이에 성남시 관계자는 “시민들께서는 통제 시간을 피해 차량을 이동하거나 우회 도로를 이용해 교통 혼잡을 최대한 줄이는데 협조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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