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의료성남시민행동, '재난의 시대, 모두의 삶을 위한 공공의료의 가능성' 강연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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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4-10-29 23:09본문
연구공동체 건강과대안 변혜진 연구원 초청 강연
공공의료성남시민행동이 10월 28일 성남만남돌봄센터에서 연구공동체 건강과대안 변혜진 연구원을 초대해 ‘재난의 시대, 모두의 삶을 위한 공공의료의 가능성'’을 주제로 강연회를 개최했다.
이번 강연은 2024 공공의료아카데미 세번째 강연으로 코로나19 펜데믹이라는 국가 재난상황에서 더욱 두드러졌던 공공의료기관의 역할과 공공의료의 중요성을 알리고 시민의 건강불평등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준비됐다.
공공의료성남시민행동 박재만 공동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공공병원 성남시의료원이 시민의 힘으로 만들어지고 운영되는데 있어 공공의료 실현이 아닌 민간위탁 저지 프레임에 갇혀 있는 현실이 개탄스럽다”면서 “시민의 힘으로 공공병원의 성공을 이루어내고, 성남을 공공의료 표준도시로 만드는 길을 포기하지 않고 묵묵히 걸어가자”고 말했다.
이날 강연회는 ▲재난의 시대,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는 어떤 세계인가 ▲몸과 삶을 통해 ‘모두의 삶’이란 의미는 무엇인가 ▲의료는 무엇을 위해 어떻게 존재해야 하는지의 공공의료 중요성 순으로 이야기를 설명했다.
변 연구원은 “복합위기와 재난의 시대에 ‘생물다양성의 위기로 생태 틈새의 파괴’ ‘기후위기, 질병 건강의 변화’ ‘경제위기와 불평등 심화’ ‘신종감염병의 증가’로 재난불평등과 건강불평등이 심화되고 있다”고 지표를 통해 주장했다.
이어 “의료의 위기로 의료비 증가와 비례해 나아지지 않는 건강, 건강불평등 증가, 낭비의료와 미충족 의료, 비대화와 의료노동의 소외, 생의학 중심주의와 질병의 사회경제적 ‘원인의 원인’ 해결의 단절, 인간 존재의 파편화 의료화 개인책임화로 가고 있다”고 우려했다.
마지막으로 변 연구원은 공공의료의 가능성으로 공공병원이 기후변화 완화 역할을 하고, 기후재난 대응 역량 강화, 건강한 먹거리를 체험하는 공간으로 활용하며 건강불평등을 해결해 나가고, 감염병 대응 체계, 지역사회 돌봄의 책임을 갖는 공공병원으로 가자는 제안을 했다.
변혜진 연구원은 학교를 졸업하고 97년도에 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이하, 인의협)에 입사해 2000년까지 있었고 2001년부터는 건강권실현을위한보건의료단체연합(이하, 보건의료단체연합)에서 활동하였다. 그리고 현재는 연구공동체 건강과대안에서 상근연구원으로 있는데 의료민영화 및 상업화, 유헬스 방식 등의 연구를 하면서 의료제도보다 건강권과 관련한 것들, 환경과 건강, 젠더와 건강 등 포괄적이고 거시적인 연구 등을 진행하고 글이나 이슈페이퍼 등으로 만드는 활동을 하고 있다.
공공의료아카데미 제4강은 11월 11일(월) 오후 7시 30분 성남만남돌봄센터에서 신천연합병원 백재중 명예원장이 ‘일본 민의련에서 미리 본 성남 공공의료의 미래’를 주제로 성남시 공공의료의 나아가야 할 방향을 짚고 과제를 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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